맥북이 침수되었을 떄는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가 필수입니다. 전원을 즉시 찯나하고 물기를 제거하며 필요 시 내부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통해 추가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맥북에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 방법과 예방 팁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1. 즉시 전원 차단
맥북 키보드나 트랙패드에 물이 들어갔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원을 즉시 차단하는 것입니다. 맥세이프 어댑터를 즉시 분리하고 연결된 USB 케이블, 외장 장치 등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.
- 장치를 모든 제거했다면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맥북을 강제 종료합니다. 이 과정에서 전원 버튼을 계속 눌러 맥북이 완전히 꺼질 때 까지 기다립니다.
2. 물기 제거 및 건조
맥북을 거꾸로 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합니다. 이 상태로 박스나 책을 받쳐 거꾸로 고정합니다. 이렇게 하면 내부에 고여있던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건조가 시작됩니다.
- 만약 키보드 뒷면의 백라이트 필름이 물을 어느 정도 막아주지만 작은 구멍을 통해 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.
- 이때도 맥북을 ㄱ자로 뒤집어 물이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합니다. 박스를 이용해 고정해두면 좋습니다.
3. 내부 확인 및 추가 조치
맥북 뒷면을 열기 위해서는 전용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. 긴급 상황에 대비해 미리 전용 드라이버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네이버 등에서 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.
- 드라이버가 있다면 맥북을 뒤집은 상태에서 뒷면을 엽니다.
- 배터리 커넥터를 제거하여 내부 부품의 추가 손상을 방지합니다.
4. 키스킨 사용에 대한 주의
많은 사용자가 키스킨을 사용해 키보드를 보호하려 하지만 이는 완벽한 방어책이 아닙니다. 트랙패드 사이의 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키스킨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물 유입 경로 : 키스킨이 물을 막아주지만 물이 키스킨을 타고 상단으로 올라가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메인보드 손상 : 상단의 바람 배출구로 물이 들어가면 메인보드가 고장 날 확률이 높습니다. 키스킨을 사용할 때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.
5. 흔들지 않기
물을 털어내기 위해 맥북을 흔드는 경우 오히려 메인보드에 물이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절대 흔들지 마세요. 만약 물이 메인보드를 타고 들어가 CPU에 닿는다면 맥북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은 10%에 불과합니다.
- 물이 빠져나가도록 자연스럽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수리 센터 방문
침수가 발생했다면 가능한 빨리 공식 수리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침수 후 밤시간이라면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가까운 수리 센터를 방문하세요. 이때 맥북을 거꾸로 들고가는 것이 좋습니다.
- 공식 센터가 멀다면 가까운 비공식 수리 센터라도 방문해 세척 작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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